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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지 않는 캐나다 산불.

-미국 중서부지역까지 공기질 악화
-한국, 캐나다 산불진화 긴급구호대 151명 파견키로

Eco-Times | 기사입력 2023/06/30 [10:37]

잡히지 않는 캐나다 산불.

-미국 중서부지역까지 공기질 악화
-한국, 캐나다 산불진화 긴급구호대 151명 파견키로

Eco-Times | 입력 : 2023/06/30 [10:37]

 

 

 

 

 

 

   

▲ 미 시카고 도시 전경 / 캐나다 산불연기로 도시가 뿌옇다. 23년 6월28일

 

 

캐나다 산불센터(CIFFC)는 487개 산불이 캐나다 일대를 뒤덮고 있다며 그 중 253개는 통제 불능 상황에 빠졌다고 전했다. 사상 최악의 산불로 두 달 만에 1억6000만 톤의 탄소가 배출됐다는 보고가 발표되기도 했다.

올해 캐나다 전역에서 삼림을 포함한 약 7만6000㎢의 토지가 불탔다. 이는 대한민국 면적(10만㎢)의 3분의 2가 넘는 규모로 2016년, 2019년, 2020년, 2022년 산불로 소실된 캐나다 국토 면적을 합한 것보다 더 크다.

전문가들은 이번 캐나다 산불과 미국의 대기질 피해가 결국에는 기후 변화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캐나다의 산불 활동은 일반적으로 6월에서 8월까지 정점을 찍지만 아직 성수기의 절반 이상 기간이 남아 있다.

 

전례 없는 규모로 캐나다 일대를 뒤덮고 있는 산불로 미국 전역 곳곳이 최악의 대기질을 기록하고 있다.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공기질이 나쁜 상위 5개 도시 중 3개(시카고,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가 미국 중서부에 있다.

Eco-Times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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