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음악 전시관 건립사업' 추진위원회 총회 모습/ 3월19일 화성시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20일 오전 가칭 '근대음악 전시관 건립사업' 추진위원회가 화성시 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40여명의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총회에서 정희준 (송호.지학 장학재단 이사장)씨가 추진위원장에 부위원장에는 김석태, 홍은수 씨 등 5명이  상임위원에는 강양석,이영구 씨 등이 선임되었다.

고문으로는 강성구( 전 화성시 국회의원), 안병엽( 전 정보통신부 장관), 신현웅( 전 문화부 차관)씨가 추대 되었다.

              [ 사진 좌로부터 강성구 ( 전 국회의원) ,안병엽( 전 장관), 신현웅 ( 전 차관 )]
  

오늘 정희준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4년 부터  화성시가 남양읍  활초리 282번지 일대 토지 약 1만5천평을 매입해 추진하던 음악관련 사업이 중단되고 그동안 지지부진 했는데 이제 다시 사업추진을 재개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한 "화성시는 난개발과 자연파괴로 이미 평화로운 전원은 찿아 보기 어려워진 현실이다. 남양읍  활초리를 중심으로 근대음악과 관련한 음악전시관, 공연장 등 문화.예술 컴플렉스를 시급히 조성해 화성시가 문화의 도시, 예술의 도시로 재탄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사말 하는  정희준 추진위원장]

정 위원장은 이어 "2004년 부터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유명한 음악관, 전시관등을 둘러보며 많은 관련자료를 모아왔다. 이런 자료 정보를 모두  화성시에 전달하겠다며 화성시의 문화.예술인.언론인 들이 모두 단결해 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자" 고 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강성구 고문]

강성구 고문은 축사에서 "경제대국. 군사대국도 중요하지만 나는 문화강국.예술강국을 더 좋아하는 문화주이자이다. 백범 김구 선생의 '내가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라는 말을 예로 들면서 문화는 천년을 울리는 소리다. 컨텐츠를 가진 자가 세상을 바꾼다. 문화는우리의 삶과 떨어질 수 없다" 며 우리시대 문화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여러분야의 사람들이 에너지를 모으면 이 사업이 더 속도를 내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 기업.문화.예술.언론 각 분야의 추진위원들] 

추진위원회는 화성시에 추진건의서와 함께  '근대음악 전시관' 사업 설계 용역비와 전시관 예정 부지 내 일부 미 확보된 토지를 매입하여 줄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Eco-Times 박래양 기자 lypark97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