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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재발 방지 위해 ‘화성시 산업안전본부 설치’추진

Eco-Times | 기사입력 2024/06/29 [19:13]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재발 방지 위해 ‘화성시 산업안전본부 설치’추진

Eco-Times | 입력 : 2024/06/29 [19:13]

 

 

▲ (사진 좌로 부터)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 . 정명근 화성시장 .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장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공장 화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산업안전본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단지는 22개(면적 2천4백만㎡)로 제조업체 수도 28,590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그만큼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체가 다수 소재해 있고, 외국인근로자 수도 23,46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급성장하고있는 화성시는 성장에 비례해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이다. 화성소방서의 통계에 따르면 '23년 화재 발생건수는 612건으로 하루평균 1.7건의 불이 나고 있는데 이 중 공장화재가 11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지리적․환경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초지자체의 산업안전 시설에 대한 단속 및 안전관리 권한이 없고, 정부와 광역단체의 관리에만 의존하고 있어 그동안 산업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시의 주도하에 산업안전 시설을 집중 진단하고 현장 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화성 산업진흥원 내 산업안전본부 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안전본부에는 고위험기업 안전진단 및 안전관리,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산업안전 교육과 전문가 양성, 안전시설 구축지원 등을 골자로 가칭 안전감독기획팀과 안전예방지원팀이 신설될 예정이다.

 

시는 더 나아가 산업단지관리공단 설립 승인을 경기도에 요청하여, 산업구조와 규모에 걸맞은 안전 관리를 위해 전담조직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화성시민들은 조직이 없어서 이런 대형사고가 발생했느냐 ?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

 

 

생태환경뉴스 Eco-Times / 홈페이지: eenews.kr

Eco-Times 박래양 기자 lypark97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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