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청원초 생태학습장. 학생들이 감자, 고추를 수확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 소재 청원초등학교(교장 이성수)는 지난 6월 28일과 7월 2일에 생태체험학습장에 심은 감자, 고추를 수확했다.

청원초등학교는 생태체험학습장을 운영하여 해마다 다양한 채소를 심어서 수확하는 즐거움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학교에서 직접 가꾸고 수확한 채소를 가정으로 보내 가족들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 재료로 요리를 하는 과제를 주고 즐거운 가정체험학습으로 연계시키고 있다.

청원초 1학년 학부모는 “학교에서 받은 감자로 아이와 함께 감자 샐러드를 만들고 감자로 된장국과 치즈 감자전을 먹었다.”라며, “감자가 시중에 파는 것보다 단단하고 색도 이쁘다”라고 말하며 학교에서 운영하는 자녀의 텃밭 체험에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청원초등학교 이성수 교장은 “아이들이 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하는 감성교육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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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Times 장영현 기자sun@d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