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 바다환경 지킴이']
경상남도는 바다의 환경미화원 ‘바다환경지킴이’를 3월까지 채용 완료하고, 4월부터 연안 7개 시군에 배치해 해안가 상시 정화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은 육상의 환경미화원과 같이 해안별로 상시 수거 인력을 두고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5년째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국비 14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경남도 7개 연안 시군에 181명(창원 43, 통영 33, 사천 12, 거제 30, 고성 14, 남해 34, 하동 15)을 채용하여 해안별 책임 구역에 배치해 4월부터 7개월간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활동에 나선다.
한편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은 작년까지 558명을 투입하여 5,43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상시 해양정화 활동으로 인한 민원 신속 대응으로 깨끗한 경남바다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성흥택 경상남도 해양항만과장은 “해양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양보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바다환경지킴이’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활동으로 인한 민원 신속 대응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co-Times 강인구 기자igkang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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