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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순의 日 日 一 言 (일일일언-7)] 一日三秋(일일삼추)

Eco-Times | 기사입력 2024/11/14 [09:10]

[박충순의 日 日 一 言 (일일일언-7)] 一日三秋(일일삼추)

Eco-Times | 입력 : 2024/11/14 [09:10]

 

 



* 一日三秋(일일삼추)

 

-의미 : ‘하루가 삼년(三年) 같다.’는 뜻으로, 몹시 애태우며 기다림을 이르는 말. 비슷한 말로 ‘一刻如三秋(일각여삼추)’가 있다.

-출처 : 《시경·왕풍·채갈(詩經·王風·采葛)》 ‘저기로 쑥 뜯으러 가자, 하루만 보질 못했어도, 세 가을 같아라.

 

(彼采蕭兮, 一日不見, 如三秋兮 : 피채소혜, 일일불견, 여삼추혜)’라고,

 

단 하루만 만나지 않아도 마치 삼 년을 만나지 못한 것만 같이 그리운 임을 만나기 위해 쑥 뜯으러 간다는 핑계로 나서는 모습이다.

 

-용례 : 군에 간 아들을 생각하는 어머니 마음은 ‘一日’이 ‘如三秋’다.

 

 

생태환경뉴스 Eco-Times  / 홈페이지: eenews.kr 

Eco- Times 박충순 전문위원 dksrhr2@naver.com 

                (중국문학 박사. 전 백석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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