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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순의 日 日 一 言 (일일일언-4) ] 一石二鳥(일석이조)

Eco-Times | 기사입력 2024/11/04 [09:43]

[박충순의 日 日 一 言 (일일일언-4) ] 一石二鳥(일석이조)

Eco-Times | 입력 : 2024/11/04 [09:43]

 

 



- 一石二鳥(일석이조)

 

 

-의미 : ‘돌 한 개를 던져 새 두 마리를 잡는다.’는 뜻으로, 동시(同時)에 두 가지 이득(利得)을 봄을 이르는 말. 일전쌍조(一箭雙鵰 : 살 한 대로 수리 두 마리를 잡음.)나 일거양득(一擧兩得 :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익(利益)을 얻음.)과 비슷한 의미이다.

 

출처 : 이 말은 원래 영문의 “To kill two birds with one stone.”을 직역한 말이며, 중국의 원래 성어(成語)로는 일전쌍조(一箭雙雕)나 일전관쌍조(一箭貫雙雕)가 있다.

 

《북사(北史)·권22(卷二十二)·장손도생전(長孫道生傳)》 : ‘북주(北周)에 장손성(長孫聖)이라는 활을 잘 쏘는 사람이 있었는데, 자주 독수리 두 마리가 날며, 먹이를 다투는 것을 보고, 장손성이 화살 한 대를 쏘아 동시에 두 마리의 독수리를 맞췄다.

 

(北周長孫晟善射,嘗見二鵰飛而爭肉,長孫晟乃射一箭而同時貫穿兩隻鵰。: 북주장손성선사, 상견이조비이쟁육, 장손성내사일전이동시관천양척조)’라는 말에서 유래 되어 한 번의 행동으로 이중의 효과를 얻는다는 비유로 사용되었다.

 

용례 : 그는 본래 ‘一石二鳥’의 계획을 세웠으나, 애석하게도 중도에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생겨 실패하게 된 것이다.

 

 

생태환경뉴스 Eco-Times  / 홈페이지: eenews.kr 

Eco- Times 박충순 전문위원 dksrhr2@naver.com 

                (중국문학 박사. 전 백석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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