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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 순례길을 관광자원으로”

-화성문화원-양산문화원 상호 협력 발전 업무 협약식
-양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프로그램 공유

Eco-Times | 기사입력 2024/11/13 [09:38]

“원효 순례길을 관광자원으로”

-화성문화원-양산문화원 상호 협력 발전 업무 협약식
-양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프로그램 공유

Eco-Times | 입력 : 2024/11/13 [09:38]

 

 

▲ 백제고분터를 찿은 양산문화원, 화성문화원 관계자들이 고분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1일, 화성시 마도면 백곡리).

많은 학자들은 이 고분 터에서 원효성사가 득도를 했다는 추정을 하고 있다

 

1111일 오전 10, 화성문화원(원장-유지선)과 양산문화원(원장-박인주)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화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사업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 화성문화원(원장-유지선/사진 좌)과 양산문화원(원장-박인주/사진 우) 업무협약식 (11일, 화성문화원 다목적실)

 

화성문화원 유지선 원장은 인사말에서 "2024년은 지역 문화 인식 전환과 접근성 확장을 위한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927일 학술대회를 통해 원효성사와 관련된 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화성당성과 원효성사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사업의 필요성을 제시해 이 지역 주민과 문화계에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일련의 활동은 원효성사의 깨달음의 길과 양산의 원효천성의 길을 잇는 원효 순례길을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은 ‘원효대사 깨달음의 길조성 사업에 대한 정찬모 화성지역학연구소장의 발표에 이어 협약서 낭독과 서명이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자원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 제공과 함께 원효 순례길을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연구와 개발을 협력할 예정이다.

 

▲ 양산문화원과 화성문화원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양산문화원은 2025년에 개최될 '제3회 천성 문화 학술 발표회'를 화성문화원 화성지역학연구소(소장 정찬모)와 양산문화원 양산학연구소(소장 김용규)가 공동 주관하고, 원효불교문화재단(대표 홍무흠)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표회는 "천국 원효 화쟁의 길"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주제로, 인문학적 교류의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태환경뉴스 Eco-Times / 홈페이지: eenews.kr

Eco-Times 박래양 기자 lypark97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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