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실의 태교는 어땠을까?수원박물관, 조선시대 태교문화 이해하고 체험하는 ‘박물관 예술 소풍’ 진행...17일 오전 10시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수원박물관이 7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임신부·성인을 대상으로 ‘박물관 예술 소풍’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예술 소풍’은 박물관 소장유물과 연계해 조선시대 태교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면‧비대면 형식으로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7~9월에는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태교신기」를 등을 통해 현대적 개념과 맞닿아 있는 조선시대 태교 문화를 알아보고, ‘왕실태교 일기장(오침안정법)’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10~11월은 박물관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서화 작품의 해설을 들으며 감상하고, 소중한 아이를 위한 선물로 수원박물관 소장유물 중 ‘포도화병’(葡萄畵屛)의 포도 그림을 활용한 전통 한지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한다.
17일 오전 10시부터 매달 셋째 주 월요일마다 선착순으로 수원박물관 홈페이지(https://swmuseum.suwon.go.kr) ‘교육→교육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태교의 중요성과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co-Times 강인구 기자igkang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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