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03년 2월 25일부터 1단계 30톤/일 시설을 준공하고 2009년 10월 23일 2단계 20톤/일 시설을 갖춰, 현재 50톤/일 시설의 음식물자원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에서 수거되는 일 평균 46톤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이물질을 제거한 후 미강, 목재펠릿 등과 혼합하여 30일간의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 일일 10톤 분량의 비료(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비료는 매년 환경공단에서 실시하는 성분검사(유기물 등 16종)를 받아 비료관리법에서 정하는 퇴비 규격을 충족하고 있는 고품질의 비료(퇴비)이다.
시는 고품질 퇴비를 주변 9개 마을 농가에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3만 6천 포를 무상으로 공급함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농가 소득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급은 3월 6일부터 5월 4일까지고, 하반기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음식물류 폐기물은 호기성 퇴비화 방식으로 처리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면서 부수적으로 폐기물에서 유분을 추출하고 화력발전소 연료로 재활용하여 유분 판매수익금 2천4백만 원과 퇴비 판매수익 4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해 오고 있다.
심현우 생활폐기물과장은 “고품질 친환경 퇴비를 생산해 농가 무상 공급과 퇴비 판매로 인한 수익 창출 등으로 자원을 재활용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co-Times박성민 기자 thesmur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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