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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순의 日 日 一 言 (일일일언) 1] 一人敵(일인적)

Eco-Times | 기사입력 2024/10/01 [22:13]

[박충순의 日 日 一 言 (일일일언) 1] 一人敵(일인적)

Eco-Times | 입력 : 2024/10/01 [22:13]

 

 

▲ 항우



 

一人敵(일인적)

 

-의미 : 능력이 단지 한 사람만 대적할 수 있을 뿐이다.

 

-출처 :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 항우본기(項羽本紀)》 : 항우(項羽)가 어려서 글공부를 하였으나 시원치 못하였다. 글공부를 그만두고, 다시 검술을 공부하였다. 그러나 검술조차 제대로 익히지 못하자 삼촌인 항량(項梁)이 화를 내었다. 그러자 어린 학우가 ‘글공부는 이름과 성을 제대로 쓸 수 있으면 되고, 검술로 한 사람 대적하기를 배우는 것보다는 만인(萬人)을 대적할 방법을 배우는 것이 낫습니다.

 

(項籍少時, 學書不成, 去學劍, 又不成, 項梁怒之, 籍曰 ‘書足以記名姓而已, 劍一人敵, 不足學, 學萬人敵。: 항적소시, 학서불성, 거학검, 우불성, 항량노지, 적왈 ‘서족이기명성이이, 검일인적, 부족학, 학만인적。)’라고 하였다.

 

-용례 : 그가 비록 용맹스럽고, 싸움을 잘하지만, 역시 일인적(一人敵)에 불과하다.

 

 

생태환경뉴스 Eco-Times  / 홈페이지: eenews.kr 

Eco- Times 박충순 전문위원 dksrhr2@naver.com 

                (중국문학 박사. 전 백석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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